본문 바로가기
하와이 생활

하와이에서 월요일 휴일 베스트바이와 야경

by souljm 2017. 8. 23.





동네 best buy 가 5분 거리에 있었습니다.

그동안 망설이던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버렸습니다.


본토에서도 늘 머뭇거리며 살까 말가 고민했었던

블루투스 스피커..


<이미지 Lookingto Hawaii.com 에서 퍼옴>


사용가치가 별로 없을 것 같았던 블르투스 스피커를

구매하게된 결정적인 계기는

운전하고 다니는 혼다 오딧세이에 오디오가 작동을 안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산 차가 아니라

제공되어진 차 이기 때문에 내가 손 봐서 고치기도

그렇고.. 오디오가 비록 안되어도 그토록 원했던 큰 벤을 탈 수 있기 때문에

오디오 쯤은 노 컴플레인 입니다. 

하지만.. 어디 갈때 아이들 음악은 틀어줘야 하겠고

이러다가는 아이들의 음악성이 성장을 멈출듯 하여..

해서.. 특단의 조치로 블르투스 스피커로

결정했습니다.




아내도 주방에서 음악 틀어놓고 설거지를 잘 하니까..

그런용도로 아내를 설득하였지요 ^^


그렇다면 어떤 블루트스 스피커를 사야할 까

서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100불대 안쪽이면 정말 쓸만한 것을 살 수 있었습니다.


싸이트 들을 들어가 보니.. 

Bem, JBL, Sony, Bose, 등등.. 너무 많았습니다.

가격은 가전제품이 늘 그렇듯이 비싼 만큼 좋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것은 내가 소리를 온라인에서는 판가름 하기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동네 BEst buy 로 무조건 가서 듣고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버젯은 사실 70불 안쪽 이었습니다. 그래서 동그란 작은 sony 제품이나..

유명하지 않은 회사여도 가격과 품질만 맞으면 사려했습니다.

하지만 이녀석을 50불짜리와 소리를 비교했을 때는

다운 그레이드가 불가능 했습니다. ㅜㅜ


 깔끔한 음질.. 그리고 묵직한 베이스.

와.. 이제 이런 작은 블루트스 스피커도 이정도 퀄리티로 발전

했구나.. 테크놀로지 발전의 위대함을 

확인하는 순간입니다.






음악이 나올 때 마다 불빛도 반짝이고..

아이폰과 블루트스를 켜기만 하면 바로 잡아서 음악이 재생됩니다

라디오.. 베이스와 음질 조절은 물론이고..

묵직하고.. 차에서 듣기에도 편안하고 깔끔합니다.


Sony제품을 20대 부터 CD플레이어 부터 레코딩 모티터

스피커 까지 써 보았지만..

늘 만족을 주는 기특하고 얄미운 일본사람들 입니다.






이렇게 블루트스 제품을 구매하고

차에 놓은 후에.. 

이제 아이들과 아내와 하와이의 야경을 보러 갑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하와이 야경을 볼 수 있는 

탄탈룰루 라는 곳입니다.


저희 집에서 약 25분 가는 곳인데..

저는 지난번 이곳에 인터뷰를 하러 왔을 때 온곳이기 때문에

아내에게 멋진 이 광경을 보여주고 싶어 

다시 찿았습니다.







하와이 호놀룰루 시내 야경입니다.

많은 불빛들이 모여 하나의 도시를 이루어 냅니다.

수 많은 불 빛들 속에 내 집은 없지만..

이 먼곳 까지 와서 가정을 이루고 산다는 자체가

감격이고 감사하고.. 뭐..

여러가지 마음이 들었습니다.





시내에서 탄탈룰루 언덕을 오르려면 약 10분 정도가 걸리고

오르고 내리는 길이 좁아서

운전이 서툰 분들께서는 조금은 위험한듯 합니다.

그리고 길에 조명이나 가로등도 없어서

더 안보입니다.





월요일 저녁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한적하게 잘 구경하고

또 일주일을 열심히 살 생각을 하면서

끔쪽과 같은 월요일 휴일을 뒤로 하고 

내려 갑니다.




야경을 보며 많은 것을 감사하고 또 바람을 쐬며

마음도 리프레쉬~ 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여름되시길 바라며...


특별할 것 없는 하와이 월요일이 휴일이었습니다. 


알로하 ~!! Aloha !! ^^  



공감은 힘이 됩니다.